본인확인제 적용대상 미디어의 절반 이상이 이미 소셜댓글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티토크가 소셜댓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픽플커뮤니케이션(대표 김지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본인확인제 대상 사업자 가운데 소셜댓글업체별 점유율 현황을 15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픽플의 티토크 적용 사업자가 2O개, 시지온(대표 김범진)의 라이브리 등을 적용한 사업자가 7개로 나타났다. 전체 실명제 적용 대상 사이트는 146개로, 이 중 미디어는 51개다.
소셜댓글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로그인해 글을 남기는 서비스다. 악성 댓글을 차단하기 위해 댓글을 달기 전 반드시 실명인증을 거쳐야하는 본인확인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 9일 방통위가 소셜댓글에 대한 본인확인제(인터넷실명제) 적용을 유보함으로써 인터넷 생태계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내다봤다.
김지웅 픽플 대표는 “이미 많은 수의 본인확인제 대상 서비스들이 소셜댓글 서비스를 사용 중이라 방통위 발표는 큰 의미 없다”며 “불붙듯 확산된 소셜댓글 시장 내에서 티토크를 사용하는 제휴사들 간의 시너지를 끌어올려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제휴사들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티토크의 압도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소셜댓글의 강자가 아닌 인터넷 업계의 강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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