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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플은 대한민국에서 소셜 댓글 산업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과 파급력으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픽플을 이끌고 있는 김지웅(사진)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현대그룹의 고(故) 정주영 회장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꿈을 키워 IT 산업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려왔다.

김 대표는 현재 미국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미래에셋벤처투자, 마이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받은 상황이다.

김 대표는 세 번째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트래픽(특정 전송로 상에서 흐르는 데이터의 양) 분포도를 먼저 분석했다. 그 결과 포털 사이트 다음으로 100위까지 인터넷 신문사
가 가장 많은 트래픽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그러던 중 언론사를 통한 사업을 구상하다가 댓글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2010년 스포츠동아를 시작으로 해 현재 56개의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제휴한 업체들 간에는 사용자들의 이동경로와 행동패턴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스팸성 댓글과 악성 댓글에 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 픽플의 소셜 댓글 시스템 티톡(TTalk)이다.

물론 갈수록 지능화하고 복잡해지는 스팸성 댓글을 시스템이 완벽하게 잡아내지는 못한다. 그러기에 픽플에서는 완벽을 위해 사람들이 교대로 24시간 동안 댓글을 감시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미국 진출까지 성공한 픽플의 성장은 앞으로 영어권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김 대표는 꿈을 꾸고 있는 청춘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고 싶어했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실행이 늦어지고 그만큼 고생하게 된다. 하고싶은 일을 찾고 꿈을 정하면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다만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2011/04/28 17:50 2011/04/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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