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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이왕 큰맘먹고 시작한거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만 만드는게 꿈이죠”


소셜댓글 솔루션인 ‘티토크’를 개발한 픽플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지웅) 윤영상 부대표<사진>의 말이다.

'티토크'는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야후,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비롯해 유튜브, 플리커 등의 콘텐츠 사이트 연동, 티토크 사용자들끼리의 네트워크를 맺을 수 있는 통합 소셜 서비스로 국내 언론사를 비롯해 방송국, 기업들이 티토크 서비스를 사용중이다.

윤 부대표는 “부끄러운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김지웅 대표와 내가 창업과 관련해서 학내에 ‘실력이 있더라’하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래서 우리가 창업을 한다고 하니 투자자도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구속되지 않고 우리만의 사업을 하고자 거절했다”라며 “당시에 가장 먼저 선보였던 서비스는, 커뮤니티 서비스인 티워(Twar)였다. 다음 아고라, 네이트 판과 같이 특정 사이트 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양하고, 제휴된 모든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픽플커뮤니케이션즈의 티워는 사실 사업성을 두고 만들었다기 보다는 웹기획을 좀 더 연습하고 싶어서 만든 임시적인 작품이었다고 한다. 윤 부대표는 “티워는 웹기획을 좀 더 연습하고 싶어 임시로 운영할 생각으로 만들어본 서비스인데 2007년 한 해 가장 많이 트래픽이 성장한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이후 소프트뱅크, KTH 등의 지원으로 이어지고, 스포츠 서울, 한국일보, 문화일보, 국민일보, 헤럴드경제 등 주요 언론사들로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지금도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워의 아이디어를 살려 SNS와 결합한 것이 소셜 댓글 서비스인 티토크다. 티토크는 많은 제휴사들간 트래픽 공유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스팸 필터링 기능이 있어 관리하기 수월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SNS계정을 연결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

픽플커뮤니케이션즈는 투자상의 이유로 이제 법인등록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초기에 투자제안을 거절하고, 기관이나 업체들로부터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법인 설립이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

윤 부대표는 “올해 외부지분율을 0%로 정리를 마치게 돼 연초 법인 등록과 함께 현재까지 들어온 투자제안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생각”이라며 “올해에도 국내 대표로 참여했던 미국의 투자컨퍼런스를 통해 서비스가 다시 집중적으로 소개된 바 있어 투자 제의는 주로 해외쪽에서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를 받게 된다면, 픽플의 본격적인 해외서비스 런칭, 혹은 국내 서비스의 도약을 위한 회사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투자 성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을 마감하고 있는 픽플커뮤니케이션의 내년도 목표는 무엇일까.

윤 부대표는 “내년에는 국내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해외 서비스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이미 해외 서비스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미국인 직원들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국내 서비스 런칭에 비해 많은 시간을 들이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맺어가고 있는 중이므로 곧 그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2010/12/16 18:14 2010/12/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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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1 13:20 2010/11/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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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2000여개의 유망 벤처기업들이 가입되어 있는 AAMA가 개최하는 AAMA Connect행사가 지난 주 미국에서 열렸는데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이 행사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어 아시아의 유망 벤처를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대규모 축제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픽플의 티토크가 소개되어(스타급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다지고 왔습니다.

계적인 벤처기업들은 꼭 미국인이 만든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Intel은 Hungary, SUN은 India, Ebay는 Iran, Webex는 China, Google은 Russia, Yahoo는 Taiwan 출신의 창업자들이 만든 회사란 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습니다. 이제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벤처회사가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픽플의 사람들이라고 우리는 믿으며, 남을 모방하지 않고 전세계에 없는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세계인들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픽플의 모습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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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14:40 2010/10/05 14:40

미국내 제휴 업무차 출장을 위해 만든 안내 브로셔와 기념품들.. (티토크의 해외 서비스명은 FillThat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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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은 성능 좋은 최신형 스피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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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로거분들께도 기념품을 많이 나누어드릴 기회가 속히 왔으면 좋겠네요.^_^

미국에서 한국 IT의 멋을 널리고 오겠습니다.

2010/09/27 15:25 2010/09/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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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 15:32 2010/09/25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