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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23일 양일간, 전국학생영어토론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 토론협회와 함께한 이번 대회에서 티워는 online division을 맡아서
offline division과 동시에, 같은 주제를 가지고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의 토론 열기가 상당하긴 했지만,
아직 토론 문화가 더 널리 보급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느꼈습니다.
규모있고, 체계적인 토론대회가 해외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보편화되고 있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체계적인 토론경기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한국토론협회와 티워, 그리고 함께 해준 학생 여러분, 그리고 티워와 토론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함께 토론문화, 게시판 문화, 이야기 문화를 꽃피워나가요!^^

2008/11/28 18:08 2008/11/28 18:08

인터넷 토론장서 3M원칙 지키자 
 
미국은 논리ㆍ토론연결성 중시…한국은 집단적 勢과시ㆍ감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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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의 제안을 적극 지지한다. 나는 내 돈을 기꺼이 낼 용의가 있다."

"오바마의 최근 변화는 그가 앞으로 대외정책, 특히 테러리스트와의 대결에서 수시로 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관성이 없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끔찍하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가 연방선거보조금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오르자 곧이어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여론형성 사이트인 `디그닷컴(digg.com)`의 메인페이지를 장식했다. 수많은 찬반 양론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관심 있는 뉴스인 만큼 순식간에 500여 개의 댓글이 달렸지만 대부분은 이 사안에 대한 자신들의 평가를 남긴 것이었고, 다른 사람의 글에 대해서도 논리적이면서 간결한 답변이 다수였다.

지난 대선 당시 해당 후보자 공약 발표나 정견 발표 뉴스가 나오면 해당 내용과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흑색선전이 점령했던 우리 토론 사이트들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 미국은 댓글과 블로그서 3M 원칙 지켜

인터넷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인터넷 토론이 뉴스나 동영상 사이트 댓글이나 개인의 블로그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정 사안에 집중해서 토론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한국토론협회에서는 미국 등 선진국은 어릴 적부터 토론 방법에 대한 교육이 철저하게 이뤄지다보니 감정적인 표현보다는 논리적인 의사표현이 일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여론형성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야후 버즈`나 `디그닷컴`은 뉴스나 블로그 가운데 추천이 많은 내용들을 의제화한다. 공개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려 개인적인 문제를 부각시키는 한국과는 다른 모습이다.

대다수 미국 사이트들은 실명제와는 거리가 멀지만 `토론을 할 때는 특정 주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잘 지키는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된 토론이 이뤄진다는 것이 토론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박 조슈아 한국토론협회 회장은 "토론에는 매너(Manner)와 내용(Matter), 방법론(Method)이라는 `3M` 원칙이 있는데 한국의 온라인 토론에서는 이것이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너는 온라인에서 문체와 글의 어조 등이 해당되고, 내용은 근거의 충실성과 논리전개의 치밀성이 판단 기준이 된다. 방법론은 토론 진행 과정상에 일어나는 기술적인 부분들이다. 대표적인 토론방인 다음의 아고라에서 이를 지킨 글을 찾기란 쉽지 않다.

◆ 포털이 토론 중재자 구실 맡아야

전문가들은 매너와 내용은 사용자들의 책임이 절대적이지만 방법론에서는 포털 사이트가 어느 정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대부분 오프라인 토론이나 토의에서 사회자가 어느 정도 의견을 조율하고 의사 진행을 하는 것처럼 온라인에서도 이러한 역할을 포털이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의 아고라나 네이버의 뉴스 댓글이 도배(같은 글을 반복해서 올리는 행위)나 욕설 등 사이버 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도 찬반 양론 의견을 조율하고 의사를 진행하는 중재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박 협회장의 설명이다.

사회자 역할은 게시판 관리자가 직접 담당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공정성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게시판 운영규칙을 확실하게 세우고 이를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가 높다.

토론의 규칙을 더 세련되게 만들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아고라와 같은 난상토론이 아니라 보다 다듬어진 토론의 규칙을 적용한 토론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신개념의 토론 서비스를 런칭준비 중인 픽플커뮤니케이션의 `티워`가 대표적인 예이다. 티워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해 찬반 양론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참여인원은 물론 한 사람이 쓸 수 있는 글의 수를 제한하고 있다. 토론 기간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토론 참여자들이 글 하나하나를 보다 세심하고 주의 깊게 쓰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지웅 픽플 사장은 "욕설이나 억지주장을 펼치는 규칙 위반자는 토론에서 배제시키거나 글쓰기 횟수를 줄이는 벌칙도 있기 때문에 욕설이나 모욕적인 글을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 최광 기자] 매일경제 6월 21일

2008/06/23 10:27 2008/06/23 10:27

온라인토론 전쟁게임처럼 한다

대학생벤처사, 토론사이트 '티워' 선보여

'티워'(www.t-war.co.kr)라는 게임형 토론 커뮤니티 사이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대학생들이 만든 사이트로 토론에 전쟁게임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더한 점이 이색적인 데다 최근 소프트뱅크미디어랩으로부터 벤처 지원 프로그램 '리트머스2'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는 픽플커뮤니케이션즈.한양대 미디어통신공학과 3학년 휴학생인 김지웅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티워는 영화 '디워'가 인터넷 게시판에서 논란이 됐던 사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쟁처럼 화끈하게 토론해 보자'(Talk War)는 뜻을 담고 있다.

티워 초기화면에는 '이명박''무한도전''원더걸스' 등 '토론전쟁'이 벌어진 지역이 표시돼 있다.클릭하고 들어가면 토론 주제가 나온다.대운하에 관한 토론방에선 반대쪽이 우세하다.토론방엔 '건설하자 진영은 지원군을 대폭 보강해야 함.위기상태!'란 경고문이 올려져 있다.

김지웅 픽플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티워에서 사용자는 논쟁이 벌어진 이슈에 대해 '공격''지원''반박' 등의 의견을 남기고 그 점수를 토대로 레벨과 계급을 올릴 수 있다"며 "전쟁게임 요소를 도입해 마치 게임을 하듯 토론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류한석 소프트뱅크미디어랩 소장은 "공격,지지 여부에 따라 아군을 전우로 관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리트머스2는 소프트뱅크코리아의 자회사인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이 운영하는 웹2.0 분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08/01/19 10:51 2008/01/19 10:51

픽플커뮤니케이션즈, 집단지성 토론사이트 오픈

픽플커뮤니케이션즈는 17일 집단지성 토론 사이트 '티워'(www.t-war.co.kr)를 열었다.

이 사이트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찬성 반대 등 상반된 입장의 참여자들이 논리를 전개하며 토론을 벌이는 장이다.

대선과 관련된 토론의 경우 이명박 후보 진영과 정동영 후보 진영으로 나뉘어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픽플커뮤니케이션즈는 한양대 재학생들이 주축이 돼 만든 벤처기업이다.

한양대 미디어통신공학과 3학년 학생인 김지웅 대표는 "건전한 토론을 하면서 온라인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2007/12/20 06:28 2007/12/20 06:28
<대학생이 만든 게임형 토론 사이트 `눈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대학생들이 만든 한 벤처회사가 게임형 토론 커뮤니티 사이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웅(한양대 3학년)씨 등 대학생 8명이 만든 벤처기업 `픽플'은 최근 게임형 토론 커뮤니티 `티워(www.T-war.co.kr)'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커뮤니티는 주제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찬반으로 나뉘는 토론 주제를 배치해 놓고 일정기간 동안 참여자들이 게임 형식으로 토론을 진행,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다.

   현재 이 사이트에서는 `2007대선', `대학대결', `백수', `연애' 등의 분야별로 10여가지 주제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찬성이나 반대 중 어느 한쪽에 참가해 지지하거나 상대쪽을 공격할 수 있으며 `에너지 막대'를 통해 각 진영의 지지율과 승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 토론 사이트를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형태로 만들어 토론 과정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게 하고, 일기 공유 서비스 `난중일기'를 통해 서로의 일기를 공유해 익명성을 이용한 의미없는 비방과 논쟁을 최소화한다는 게 픽플 측의 설명이다.

   픽플은 토론 게임 과정에서 질이 낮은 비방이나 욕설이 포함된 글에 대해서는 토론 참가자들의 공격과 제재를 통해서 자체적으로 걸러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픽플의 김지웅 대표는 "포털의 토론 게시판은 끝없이 소모적인 논쟁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다 토론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워 재미있고 건강한 토론문화가 형성되지 못했다"며 "웹 2.0기반인 이 게임형 토론 사이트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토론을 즐기고 여론을 만들어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2007/12/20 06:25 2007/12/20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