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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웅 사장과 인섭팀장 형이 클라이언트를 만나러 선릉에 들른 김에, 잠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전 일이 밀린 바람에 사무실에만..T^T)

사실 전에 진대제 장관님의 세미나를 들은 이후로, 그분의 카리스마와 그동안 걸어오신 길에 매료되었던 터라, 그동안 누구보다 깊은 관심과 존경심을 가져왔었는데요, 작은 분야에서부터라도 최고가 되겠다는 태도로 최선을 다하여 한 분야에서만큼은 '세계최고'가 되달라던 전 장관님(지금은 사장님)의 당부가 저를 자극하고, PICKPLE의 열정에 불을 당기는 듯 합니다.

PICKPLE 식구들에게 많은 자극을 주셨던 분, 악수에서도 힘과 에너지가 느껴지시는 그 분, 저희들도 언젠가는 그 분처럼,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존경받을만한 선배로 성장해나갔으면 합니다.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진대제 장관님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들이 그려나갈 미래에 대하여 잠시 사무실에 이야기 꽃이 피었었습니다. PICKPLE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화이팅!!
2007/11/19 14:51 2007/11/19 14:51

미래의 픽플?

픽플 사람이야기 2007/11/18 00:16 픽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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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세미나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잠시 코엑스에 들러 창업 전시회와 디자인대학 박람회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머리를 식히고자 할땐 종종 전시회를 찾곤 하는데요, 오늘은 좀 더 특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창업 전시회와 디자인 대학 박람회는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많이 참여하는 행사였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고등학생들이 바글대는 박람회를 찾아간 목적도, 우리보다도 더 젊은(?) 그들의 혈기를 느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전시회를 돌며, 젊은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 하다보니 어느새 저희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듯 했습니다. 미술 동아리에 가입해서 내 작품을 전시하고, 친구들이 붙여주는 쵸코렛과 사탕에 기뻐하던 시절이 있었고, 친구들과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꿈과 포부를 나누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리고 지웅이 역시, 자신의 발명품들을 코엑스에 전시해놓고 기뻐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지금보다 순수했던 것 같습니다.

일을 해나가다 보면 초심을 잃거나 순수함을 잃어갈 때가 많은데, 그럴땐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혈기넘치는 학생들을 보니 많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또 예전의 우리들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해서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학생지원 방안을 담당 선생님들과 모색해보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학생들에게 있어 좋은 멘토 역할을 하는 선배가 되고, 더 나아가서는 PICKPLE이 사회적으로, 벤처와 IT기업들에게 있어서 좋은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는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열정을 부단히 키워나감으로써, 제 2의 구글, 제 2의 유튜브, 제 2의 PICKPLE(?)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11/18 00:16 2007/11/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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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인터뷰 관계로 홍석천씨와 만나 '젊음과 창업'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끼가 넘치는 홍석천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다음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끼를 계발하는 것 이상으로, 끼를 타고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끼와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만약 게으르다면 그것은 최악이다"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쳤다고 자부하는 수많은 젊은 기업들, 그들은 과연 모두 끼와 재능에 걸맞는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우선 저희 자신부터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PICKPLE' 역시 자유분방하고 패기넘치는 기업이 되어야 하겠지만, 그 이면에 먼저 깊은 사색과 준비가 있어야 겠고, 귀한 땀방울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PICKPLE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자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각오를 다지게끔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07/11/15 02:20 2007/11/1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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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플 사람들, 첫번째 이야기..

오늘은 픽플 사람들의 첫번째로 제 이야기(기획 및 운영 이사)를 짧게 쓰겠습니다.

대표이사도, 뭐도 아닌 제가 왜 첫번째냐.. 원래 나서길 좋아하는 녀석이라서입니다.^^

그럼 저의 이야기 시작!

1.PICKPLE은 어떤 회사인가요?

흔한 표현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PICKPLE은 꿈을 만들어서 꿈을 파는 회사입니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새로운 것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을 것입니다. 지금은 인터넷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후엔 어찌될 지는 아무도 모르죠.^^ 실제로 저희의 첫번째 작품인 T-WAR(집단지성 지향 토론 커뮤니티) 역시, 대표인 지웅이의 꿈에서 나온 싸이트입니다. 꿈이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싶나요? 그럼 저희에게 주목해 주세요.^^

2.PICKPLE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애초에 취업엔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 흔한 취업 원서 한 번 써본 적 없구요. 군시절부터 장사를 하겠다고, 창업을 하겠다고 많이 애썼던 것이 생각나네요.  제대 후에는 저희 기획팀장이신 인섭이 형(학교 선배)과 창업을 하겠다고 투자자를 찾아서, 또 개발자를 찾아서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었구요. 그렇게 함께 할 사람을 찾아 다니다가 지금의 대표인 지웅이를 알게 되어 지금의 PICKPLE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만남을 '천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3.어떤 사람인가요?

과묵한 편이고 4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기업에선 감당할 수 없을 거에요. 함께 꿈을 먹고 사는 저희 PICKPLE 식구들만이 저의 세계를 이해해줄 수 있죠.^^ 그리고 PICKPLE을 통해 제가 살고 있는 4차원의 세계를 여러분 앞에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3차원의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들, 3차원의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을 PICKPLE과 함께 이루어나가고 싶습니다.

4.지금의 심정은 어떤가요?

한 마디로 '두근두근'!!

저희의 생각들이 하나하나 현실로 옮겨지는 것을 보면서 '두근거리는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밤낮으로 애쓰는 저희 PICKPLE식구들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미래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만약 실패한다면요? 그럼 또 일어서죠.^^ 실패는 있을지언정 좌절은 있을 수 없잖아요.
 
2007/11/13 16:59 2007/1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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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PLE이 원하는 기업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혹은 PICKPLE 사람들이 원하는 멋진 인재상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우리가 만들어낸 아이템이 히트를 치고, 사회적인 부와 명성을 얻게 된다고 해서 멋진 벤처인, 멋진 경영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런면에서 오늘 'DEMO'세미나를 함께 했던 조원규 사장님의 모습은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작은 인연으로 시작해서 이번 세미나 초대에까지 기꺼이 응해주신 조원규 사장님, 그 분과의 대화를 통해 느낀 것은 구글이 매력넘치는 기업이라는 것도 있었지만, 단지 그것만이 우리에게 귀감을 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캐쥬얼의 복장으로 전철을 타고 나타나신 사장님과 저녁 식사까지 함께하고 싶었지만 금요일 밤은 가족과 보내기로 하셨다는 조원규 사장님의 모습은 그저 인자하고 자상한 가장의 모습일 뿐이었습니다. 원래는 세미나 자리에 가족과 함께 오고 싶었다던 조원규 사장님.. 늘 웃음이 그치지 않던 얼굴을 통해 우리에게 어떠한 기업인의 삶을 살아야되는지를 몸소 보여주시는 분이었습니다.

물론 저희들도 지지 않겠습니다.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바로 선 모습으로 벤처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는 사람들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
2007/11/09 23:41 2007/11/09 23:41